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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 소형, 중형 및 대형단계 연구의 비전과 구체적 실천목표

이 연구과제는 중형단계에서 축적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이주민 연구의 기반을 더욱 확장, 심화시켜 이주민 및 다문화 연구의 국제적 허브(hub)기관으로 성장하는 것을 궁극적 목표로 삼는다. 대형단계에서의 구체적 연구목표는 위 <그림 1>에 요약되어 있다. 이주 및 다문화 연구의 활성화와 신진연구자 양성이라는 대형단계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 실천 목표와 중점 연구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이주민 아카이브 및 DB의 보완과 체계적 관리
이주민 연구는 다른 학문 분야에 비해 실증적인 자료에 의존하는 비중이 매우 높다. 질 높은 자료의 생산과, 생산된 자료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수집과 보급은 이주 및 다문화 연구에서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조건이다. 이 연구는 지난 6년 동안 구축한 이주민 아카이브와 DB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관리하여 보다 많은 연구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 연구주제와 연구대상의 확대 조사자료의 확보
본 연구센터는 대형단계에서 다문화의 지평을 넓혀 연구주제와 대상을 확대하고, 이주자 및 거주 외국인에 관한 조사자료를 확보하여 분석하고 있다. 우선, 그 동안 상대적으로 등한시되어왔던 이주민 2세대의 사회적 적응과 통합 문제에 대한 연구를 강화한다. 아울러 외국인 거주자(유학생 포함)에 관한 사회조사를 실시하여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이주 및 다문화 현상의
국제적 비교연구를 추진한다.

3. 교내 연구소 및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학문후속세대의 육성
본 연구진은 한양대학교에 이미 설립되어 있는 연구소의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참여 연구진이 소속한 한양대, 서울대 등에서 이주와 다문화에 관련된 대학원 교과과정을 운영하여 신진연구자를 육성하고 있다. 한양대 대학원의 다문화교육 전공과정(석사)과 유기적 연대를 보다 확대할 계획이며, 사회학 전공 교과과목에도 다문화 관련 교과목을 운영하고 있다. 이 연구과제의 수행과정에서 대학원생 연구보조원들이 이주민 아카이브와 DB를 구축하고, 이를 교육재료로 활용하거나 널리 보급하는 것 역시 이주 및 다문화 전문연구자의 확충과 양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4. 이주민 및 다문화 연구의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
이 연구과제는 소형/중형 단계에서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러한 활동을 통하여 이탈리아, 중국, 대만, 태국, 미국, 일본, 호주, 싱가포르, 헝가리 등 다양한 국가의 이주민 연구자들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하였다. 대형단계에서는 중형단계에서 구축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다양한 형태의 국제학술행사를 개최하고, 국제협력연구와 인적 교류를 더욱 확대하고 있다.

대형단계에서 이 연구가 추구하는 방향과 연도별 추진계획은 <그림 2>에구체적으로 제시되어 있다.

<그림 2> 대형단계 연구의 연도별 추진계획

<표 1> 연구실적 및 생산성 (SSK 중형단계 기준)

<표 2> 네트워크 활동실적 3개년 총괄표 (SSK 중형단계 기준)

<그림 3> 이주민 아카이브에 수록된 내용의 예시

<표 3> 이주민 아카이브에 수록된 국내 및 해외 논문의 자료현황

<표 4> 이주민 아카이브에 수록된 국내논문의 연구주제 및 대상별 현황

<표 5> 정부정책과 연계 및 반영 실적

<표 6> 신진 연구인력 양성 실적

<그림 4> 다문화 연구센터의 조직도

<표 7> 대형단계의 연구진 구성과 역할분담

연구진은 연구책임자 1명, 공동연구원 9명, 전임연구원 4명, 연구보조원 8명과 전문 행정원 1명으로 구성되어있다. 연구책임자는 지난 37여 년간 인구현상 전반에 대한 실증적 연구를 통해 축적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연구기반 구축과 심층연구의 총괄책임을 맡고 있다. 공동연구원은 복지정책, 인간발달/정신건강, 빅데이터/교육/청소년, 계층/가족관계, 보건/병리 등 이주 및 다문화 연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분야의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되어있다. 전임연구원은 4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혼인이주자의 만족도, 다문화연구의 키워드 연결망 분석, 혼인이주여성의 이혼, 다문화청소년의 정체성을 주제로 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연구보조원은 박사과정생 2명과 석사과정생 6명으로 구성되어있다. 박사과정생은 이주/다문화 관련 심층연구의 분석과정에서 연구책임자와 공동연구원을 보좌하도록 한다. 석사과정생은 DB 구축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DB 구축과 운영의 세분화된 실무를 박사과정생과 함께 수행한다.

전문행정원은 이 사업의 행정관련 업무를 전담하는 한편, 연구과제팀 내외의 의사소통에 참여한다. 또한 연구 성과의 확산을 위해 연구결과물이나 월례 콜로키움 개최 결과를 보도 자료의 형태로 자료를 만들어 유관기관, 신문이나 방송사에 보낼 수 있도록 한다.

<표 8> 주요 국제협력 연구기관 및 조직

본 연구과제의 연구책임자와 연구팀은 지금까지 다양한 대내외 교류활동을 수행해 왔으며 이를 통해 이주/다문화 연구의 국제적 교류거점으로 성장
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여왔다. 본 연구 사업단은 국제협력연구와 국제비교 연구를 통해 아카이브와 DB 자료를 외국인 연구자들에게 개방하고 외국 소수민족에 대한 분석 자료를 확보하며, 이러한 활동들을 바탕으로 이주/다문화 연구의 국제적 거점으로 성장하는 전략을 추구한다. 그리고 연구자들의 개인적 교류 수준을 넘어서는 실질적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 실현 중에 있다. 예컨대, 2012 년 독일 Max Planck Institute(MPIDR)와 통계자료 교환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였고, 2014 년에는 중국 貴州省 貴州大學과 협력하여 苗族 인구 구성에 대한 현지조사를 실시하였다. 또한, 2018 년 중국 상해에서 개최한 제 4 회 아시아인구학대회(The 4th Asian Population Association Conference)에서는 그 동안 협력관계를 유지해온 미국, 호주, 대만, 태국 및 싱가포르의 연구자들과 국제결혼 및 혼인이주(cross-border marriage and marriage migration)에 관한 특별 세션과 워크숍을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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