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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년도 ~ 종료년도 | 2012 ~ 2014 | 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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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구목적 및 배경 명상훈련이 기본적으로 인지훈련이라는 측면을 고려하면, 지금까지 명상이 주의조절력 및 기억과 초인지적 신념, 의사결정과 같은 인지과정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매우 크다. 하지만, 이에 대한 과학적 연구들은 매우 적었다. 인지과정은 정서 및 행동과정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는 점에서 명상이 인지과정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 것은 명상의 효과과정을 이해하는데 필수적이다. 또한, 지금까지 이루어진 명상기반 프로그램의 효과에 대한 연구들은 대부분의 명상기반 프로그램들이 여러 훈련요소와 심리교육을 포함하는 중다요소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각 명상기법들의 차별적 효과 및 복합적 효과를 분리해내기 어렵다는 약점이 있으며, 또한 심리적 효과와 신체적 및 행동적 효과를 함께 다루지 못하고 있다는 약점이 있다. 한편, 지금까지 명상의 효과에 대한 연구들은 대개 1년 미만의 단기적인 수련의 효과를 연구한 것이며, 명상수련의 장기적 효과에 대한 연구들은 거의 티벳불교의 승려와 같은 장기적으로 명상을 수련해온 종교인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것이어서, 일반인들의 일상생활에서의 장기수련 효과를 연구한 것은 거의 없다.
이런 점에서, 1년차 연구에서는 1) 명상기법과 효과의 문헌적 토대와 실증적 연구결과를 정리하고, 2) 실험적인 관리가 비교적 용이한 대학생을 대상으로 해서 명상이 인지과정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기 위한 지표를 선정하고, 3) 일반인을 대상으로 6-8주 정도의 단기적인 집중명상과 마음챙김 명상 훈련이 심신건강의 지표들의 변화에 어떤 차별적인 영향을 미치는지를 검증하며 4) 일반인의 장기적 명상의 효과 및 명상수련의 장애요인 파악을 위한 종단연구를 준비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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