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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단은 통합한 두 연구팀이 소형 단계에서 중점 연구하였던 ‘시민참여’와 ‘종교와 공공성’을 각각 심화시켜 나가는 한편, 소형단계의 두 연구팀의 연구 비전을 통합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시민 및 시민사회와 종교’ 연구를 진행함으로써 연구과제인 ‘사회진보와 공화적 공존 : 시민, 종교, 공동체’에 충실하고자 함.

첫째, 주제별로 크게 세 가지 연구 분야를 설정하여 ‘시민참여와 공화적 공존’, ‘종교의 공공성’, ‘시민사회와 종교’의 문제를 법적, 정치적, 행정적, 사회문화적 차원에서 각 연구원별로 심화시킬 것임. 또한, 개인적 차원, 종교적 차원, 공동체적 차원의 공존 방식에 대한 다차원적이고 학제적인 연구 성과의 산출을 위해 연구원들을 몇 개의 소그룹으로 묶어 그룹별 세부주제를 설정하고 공동연구 결과물을 제시할 것임. 종교단체의 시민참여활동이나 공적 영역에서 종교의 사회적 역할과 기능에 대한 연구원들 간 학제적 연구에 집중하여 한국적 시민참여모델의 개발에 집중하고자 함.

둘째, 실제적 측면에서 공화적 공존을 통한 사회진보의 구조적 틀을 이미 갖춘 해외사례를 참조하기 위해 해외연구자네트워크를 단계적으로 구성하고 활용할 것임. 해외거주 외국인 학자를 본 연구단에 참여시키고, 해외학자들과의 공동세미나 및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고, 공동연구논문이나 공동저서의 영어 출판을 추진할 것임. 단순한 법적 및 정치 제도의 기계적 이식이 아니라 개별 사회가 처한 문화적 특수성에 기초한 시민참여나 공화적 공존의 방식을 개발하는 것이 연구목적이기 때문임.

셋째, 결과활용의 측면에서 본 연구단의 결과물을 디지털 매체에 기초한 데이터베이스로 만들고 전문연구자와 일반대중이 편리하고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는 시민참여관련 연구데이터 아카이브(research data archives)를 웹페이지 기반으로 만들 것임. 중형 3년차에 이러한 웹기반 아카이브의 구축을 마무리하고 본 연구단에서 개발한 한국적 시민참여모델에 대한 실제적 적용과 대중적 피드백을 지속적으로 유지해가고자 함.

이상과 같이 사회진보를 향한 공화적 공존의 방식으로 개인, 종교, 공동체 차원의 시민참여모델을 개발하고 그 내용을 실제 현실에 적용하고 보급하고자 하는 것이 본 연구단의 비전이자 단계적 계획임. 그럼으로써 한국사회의 제도적 기초와 정신적 토대를 함께 고려한 새로운 차원의 사회발전적 방향성을 본 연구단이 제시할 수 있을 것임.

총괄연구책임자이자 A팀 연구책임자는 공동저자로 영문학술저서 참여, B팀 연구책임자는 단독 역서 실적이 있음. 또한 B팀은 연구책임자를 비롯한 공동연구원 전원이 함께 참여한 학술저서 발간을 통해 소형 3년 동안 연구 성과를 집약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A팀 전임연구인력의 저서 및 역서는 언론매체 서평 및 인터뷰를 통해 소개됨으로써 연구의 사회적 확산에 기여함. 또한 이론적 차원에서의 연구뿐만 아니라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들의 가치관을 직접 확인하여 B팀은 학술저서 출간으로 이어졌으며 A팀은 대학생 가치관 조사를 완료하여 저서 발간을 준비하고 있음. 소형 3년 동안 저(역)서 7권, 등재 및 등재후보지 논문 54편 등 총 61편의 연구업적을 생산하였음.

연구진 개개인의 연구 성과뿐만 아니라 국내외 학술대회, 포럼,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향후 연구를 위한 이론적 기반 확보 및 연구 성과의 확산․공유로 이어질 수 있었음. 특히 A팀은 홍콩대학교에서의 공동학술회의를 비롯해 외국 석학을 초청하여 세 차례 학술회의를 개최하였으며 홍콩성시대학교와의 MOU 체결 및 외국 유수 대학 기관의 교수들의 자문을 통해 시민참여의 담론과 모델 구축에 있어서 좀 더 보편적인 연구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함. B팀은 5개국 학자들이 참여하는 국제학술대회 개최 및 일본 난잔연구소와 공동연구 추진 등으로 연구의 국제화를 기함.

A팀은 네 팀이 선정된 정책연계활동 우수연구단(팀)으로 선정되어 2014년도 SSK 네트워킹 지원사업 성과발표회에서 사례발표를 하였으며, 3년차 때도 입법절차 개선방안을 비롯해 다수의 정책아젠다 제안과 정책반영 및 입법화 실적을 산출하였음. 그 과정에서 국가인권위원회, 국민권익위원회, 서울특별시청 등 관련 기관과의 간담회, 토론회 등을 통해 연구 성과가 실질적 사회 기여로 이어짐. B팀은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및 일본난잔연구소와 해외공동연구 네트워크를 확립하고 정기적 학술교류를 진행하고 있음.

이밖에도 연구의 교육 연계 차원에서 민주주의, 시민사회 관련 대학 강의 개설, 대중강좌를 개최하였음.

※ 총괄연구책임자: 김종철(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법학)

■ A팀 구성 및 역할분담

연구책임자 : 김종철(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법학)

공동연구원 1 : 이국운(한동대학교 법학과 교수, 법학)

공동연구원 2 : 정상호(서원대학교 사회교육학과 교수, 정치학)

공동연구원 3 : 오수길(고려사이버대학교 정보관리보안학과 교수, 행정학)

전임연구원 : 이지문(연세대학교 국가관리연구원 연구교수, 정치학)

■ B팀 구성 및 역할분담

연구책임자 : 송재룡(경희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사회학)

공동연구원 1 : 김성건(서원대학교 사회교육과 교수, 사회학)

공동연구원 2 : 장형철(인덕대학교 자유전공학부, 사회학)

공동연구원 3 : 전명수(고려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사회학)

공동연구원 4 : 박수호(중앙승가대 불교사회학부 교수, 사회학)

전임연구원 : 유광석(경희대학교 사회학과 연구교수, 종교학)

연구단의 의제인 ‘사회 진보와 공화적 공존’과 접점을 찾을 수 있는 NGO와 시민공동체 연구단과의 연합을 모색하고 있음. 이를 위해 공동 포럼 및 세미나, 학술대회 개최를 준비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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