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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성기반 중등교원 교수학습프로그램 모델 개발과 실행효과 분석: 신경교육학적 융합연구 - 박선형 동국대학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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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년도 ~ 종료년도 2013 ~ 2015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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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연구팀의 비전과 목표

 

공식ㆍ비공식 유형의 교육에 상관없이 모든 교육활동의 핵심은 교수(teaching)와 학습(learning)이라는 두 개의 단어로 규정될 수 있으며, 교사는 이들 활동 모두를 총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따라서 교사교육프로그램은 교사가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적 지식과 학습자의 능력과 발달수준에 맞춰서 이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지에 대한 풍부한 이론적 기반과 엄정한 과학적 토대를 갖출 필요가 있다.

 

교사교육(Darling-Hammond and Bransford, 2005)과 창의교육 관련 선행연구(Renzulli and De Wet, 2010)는 단위학교 수준에서 창의성 구현을 위한 이상적 수업은 학문적 지식과 열정을 갖춘 교사, 개별적 발달수준과 학습흥미를 가진 학습자, 교과구조와 방법론 등을 다루는 교육과정의 연계적인 상호작용 속에서 이루어질 수 있음을 밝힌 바 있다. 따라서 창의ㆍ인성교육의 성공적인 실현을 위해서는 교사의 교수ㆍ학습행위의 발달경로와 교수 전문성의 학습과정 및 교육과정 설계에 관해서 과학적 설명을 탐색하는 다학문적 접근을 체계적으로 시도할 필요가 있다. 전통적 교육형태인 강의중심 교수주의(instructionism)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 심리학, 교육학, 컴퓨터공학, 인지과학 등의 이론적 시각과 개별 연구방법을 다학문적 관점에서 통합하고 있는 학습과학(learning science)은 그 실현가능성을 보다 극대화할 수 있다(Sawyer, 2006; 2010; 175-176; 박선형, 2009: 28)보다 구체적으로 본 연구팀의 연구비전과 목표는 그림-1과 같다.

 


 

[그림 1] 사업팀 연구비전과 실천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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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의 목표에 대한 상술적 설명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1) 교원양성대학이 창의ㆍ혁신인재 양성에 활용할 수 있는 창의성기반 교수학습 프로그램 모델과 평가척도를 융·복합 신경교육학적 차원에서 개발함으로써 창의교육의 교육현장 착근성과 관련 교육정책의 고등교육 적용 가능성을 강화하는데 기여한다. 또한, 창의교육 실현에 필요한 교원의 창의교육역량을 확인ㆍ개발하여 교원교육의 창의성기반을 확보함과 동시에 창의경제시대가 요구하는 교원 교육학습체제의 선도모델을 정립함으로써 창의ㆍ혁신인재 양성에 이바지 할 수 있다.

2) 교육학, 심리학, 뇌과학 등의 신경교육학적 관점에서 창의성 생성구조와 인과적 작동기제, 창의성기반 교수학습프로그램 설계와 교육환경공간 구성 변인 탐색, 교육활동과정의 뇌기반적 증거 등을 융ㆍ복합적으로 연구함으로서 창의교육 실현을 위한 이론적 기초와 창의성 탐구의 과학적 토대를 확립하는데 기여할 것이다.

3) 교원의 창의교육역량 강화와 뇌기반 교수학습모델 개발 및 진단평가 도구를 신경교육학적 차원에서 종합 연구한다는 점에서 교원교육 수월성 제고를 위한 융ㆍ복합적 토대 확보와 창의교육 전국 확산이라는 교육현장 적합성과 미래지향성을 가진다. 또한 초ㆍ중등·고등교육분야에 창의성기반 교육과정 운영모델을 예시함으로써 공교육 발전과 미래 창의인재 양성에 기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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