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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영의 자원으로서의 행복: 비교문화적 접근 - 서은국 연세대학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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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년도 ~ 종료년도 2011 ~ 2014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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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연구 배경 및 목적

 

  1-1. 연구 배경

 

. 번영(flourishing)과 완전한 부(complete wealth)

 

번영은 흔히 물질적 풍요를 의미하는 것으로 이해되어 왔지만, 최근 국제사회와 학계에서는 단지 경제적 풍요만으로 번영을 정의하기 힘들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학자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스티글리치(Stiglitz)-(Sen) 위원회(Stiglitz, Sen, & Fitoussi, 2009)와 올해 발표된 OECD 삶의 질 측정 계획서 역시 경제적 지표가 총체적 의미의 번영을 담기에는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경제지표나 사회지표는 우리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는 하지만, 주관적이고 심리적인 지표가 추가적 정보를 제공한다. 경제적인 부(economic wealth)와 함께 대인관계의 양과 질을 반영하는 사회적인 부(social wealth), 그리고 행복과 같은 심리적 부(psychological wealth)를 포함할 때, 보다 포괄적 의미의 번영에 대한 이해가 가능하다는 것이 학계(Diener & Biswas-Diener, 2008; Diener, Lucas, Schimmack, & Helliwell, 2009; Sen, 2005) UN, OECD 같은 주요 국제기구의 최근 입장이다.

하지만 한국 사회는 번영의 세 가지 구성요소 중에서 단지 경제적 풍요만이 높을 뿐이다(Diener, Suh, Kim-Prieto, Biswas-Diener, & Tay, 2010). 이미 국제사회가 심리사회적 풍요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상황에서, 이에 대한 연구가 시급하다 하겠다. 이에 본 연구는 번영을 객관적, 사회적, 심리적 풍요로 포괄적으로 개념화하고, 대규모 추적 연구를 통해서 어떠한 요소들이 총체적 의미의 번영에 기여하는지 규명하고자 한다.

 

. 번영을 위한 자원으로서의 행복

 

번영에 기여하는 요소는 매우 다양하다. 그 중에서 최근 행복이 삶의 중요한 영역에서 성공과 번영을 유발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Oishi, Diener, & Lucas, 2007; Lyubomirsky, King, & Diener, 2005). , 행복한 사람들이 직업적 성공이나 건강과 같은 객관적 성과, 좋은 대인관계를 형성하고 더 많은 사회적 지지를 얻는 등의 사회적 성과, 여러 가지 심리적 성과 등에서 성공적이라는 것이다.

먼저, 행복한 사람들은 소득, 건강과 같이 객관적으로 수치화할 수 있는 이익을 누리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예를 들어, 행복한 사람들은 수입과 업무 성과가 높고(Boehm & Lyubomirsky, 2008; Marks & Fleming, 1999), 통증, 병원 방문 횟수, 응급실 방문 횟수, 약 복용 횟수가 더 적었으며(Gil, Carson, Porter, Scipio, Bediako, & Orringer, 2004), 젊은 시절 행복한 수녀는 그렇지 않은 수녀보다 10년 정도 수명이 더 길었다(Danner, Snowdon, & Friesen, 2001).

둘째로, 행복한 사람들은 행복하지 않은 사람들보다 사회적 측면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예를 들어, 행복한 사람들은 결혼하는 비율이 높았고, 친밀한 대인관계가 보다 길게 지속되었으며, 타인(가족, 친구, 배우자)에게 더 긍정적 태도를 보였다(Lyubomirsky & Tucker, 1998; Lyubomirsky et al., 2005). 또한 행복한 사람일수록 주위 사람들에게 더 유능하고, 따뜻하며, 매력적이라는 평가와 호감을 받았다(Schimmack, Oishi, Furr, & Funder, 2004). 끝으로 미국의 종단연구에서 19세에 행복한 사람들은 19년 후에 직무만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Diener, Nickerson, Lucas, & Sandvik, 2002), 심리적으로도 이익을 얻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요컨대 행복한 사람은 객관적, 사회적, 심리적 측면들에서 모두 성공과 번영을 누린다는 것이다. 이러한 연구 결과에서 특히 주목할 점은 돈이 많고 건강하고 친구가 많아서 행복한 것이 아니라 반대의 인과관계가 성립한다는 것, 즉 행복이 번영을 형성하는 자원이라는 점이다. 이에 본 연구는 번영을 이루는 다양한 자원들 중에서 특히 행복이 객관적, 사회적, 심리적 측면에서의 번영에 어떠한 기여를 하는지를 중점적으로 분석하고자 한다(그림1).

 

<그림1> 번영의 구성요소와 행복


 

 

. 종단적 접근의 필요성

 

지금까지 행복에 대한 대부분의 연구들은 횡단적 연구법으로 진행되어서, 동일 시점에 측정한 행복과 다른 요인들의 상관관계를 분석하는 방식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연구들은 명시적 혹은 암묵적으로 행복을 다른 요인들(결혼, 수입, 건강 등)에 의해 나타나는 결과변인으로만 간주해 왔으며, 그로 인해 행복이 번영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은 최근에서야 알려지게 되었다(Lyubomirsky et al., 2005).

실제로 행복한 사람이 번영한다라는 연구 결과는 대부분 종단 연구를 통해서 밝혀지게 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연구들의 대다수는 미국과 서유럽 국가들에서 이루어졌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미국이나 다른 영어권 국가들에서 이루어진 종단 연구들은 수많은 연구와 논문들을 이끌어내었다. 예컨대, 미국 래드클리프 연구(Radcliffe study: Stewart & Vanderwater, 1993), 밀즈 컬리지 연구(Mills College Research: Adams, 1994), 더네딘 연구(Dunedin Study: Caspi, 2000), 그리고 수녀 연구(nun study: Danner et al., 2001)” 등과 같은 종단 연구들을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다.

종단 연구는 어떠한 자원을 지닌 사람이 시간이 흐른 후에 성공과 번영을 이루는지를 예측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학문적으로 흥미롭고 방법론상으로 뛰어날 뿐 아니라, 국가적 차원에서 국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자료이다. 잘 조직된 장기 종단연구를 실시하는 것은 횡단연구를 여러 해 실시하는 것보다 학문적, 사회적으로 훨씬 큰 성과를 가져올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복에 대한 장기 종단 연구는 한국을 비롯한 집단주의 국가에서는 극히 드물게 이루어졌기 때문에, 서구에서와 동일하게 이러한 문화권에서도 행복이 삶의 다양한 영역에서 번영과 성공을 가져오는지에 대한 정보는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 문화적 다양성

 

행복이 객관적, 심리적, 사회적 번영에 어떠한 기여를 하는지 밝히는 연구는 거의 전적으로 서구 문화권에서 이루어져왔다. 그러나 한 문화의 구성원은 그 문화권내에서 성장하고 사회화되기 때문에, 인간의 심리와 행동은 문화마다 상이할 수 있다. 따라서 서구 개인주의 문화권에서 이루어진 연구 결과는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문화권에서는 일반화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수많은 비교문화 연구들에서 행복이 다양한 측면에서 동서양의 문화적 차이를 보인 것도 이러한 가능성을 시사한다(Diener & Suh, 1999).

예컨대, 동양은 서양에 비해 절대적인 행복 수준이 현저히 낮을 뿐 아니라(Suh, 2007), 행복한 사람에 대해서 서양보다 부정적으로 평가한다(성민선, 2007). 아울러 행복의 예측 요소에도 문화 간 차이가 있어서, 동양과 같은 집단주의 사회에서는 성격이나 자기존중감과 같은 심리적 요소의 영향력이 낮고, 사회 규범 및 타인의 평가와 같은 외적인 요소가 중요하게 작용한다(Oishi, Diener, Lucas, & Suh, 1999; Suh, Diener, Oishi, & Triandis, 1998; Suh, Diener, & Updegraff, 2008). 문화권마다 행복한 사람을 대하는 태도와 반응이 다르고 행복을 예측하는 요소가 상이하다면, 행복이 산출하는 결과 또한 문화마다 상이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여러 문화권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동일한 장기 종단 연구를 실시하여 그 결과의 유사성과 차이점을 파악하는 것이다. 이러한 접근을 통해서 행복이 개인을 번영시키는 것이 문화보편적 현상인지 아니면 특정 문화에서만 나타나는 현상인지, 만일 그렇다면 왜 특정 문화에서만 그러한 현상이 나타나는지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 각 문화권 내에서 행복 이외에 번영을 유발하는 요소들은 무엇인지를 파악하여, 어떠한 요소가 문화 보편적 자원이고 어떠한 요소가 문화 특수한 자원인지까지 규명이 가능하다.

그러나 지금까지 한 시점에서 여러 문화를 비교하는 비교문화 연구와 한 문화권 내에서 동일 참가자를 추적하는 종단연구는 일부 이루어진 바 있지만, 여러 문화권을 대상으로 한 비교문화 종단연구는 세계적으로도 이루어진 바가 없다. 이에 본 연구는 인간의 행복과 번영에 대한 최초의 비교문화 종단연구를 실시하고자 한다.

 

 

  1-2. 연구 목적

 

본 연구는 번영(flourishing)을 객관적 번영(물질적 번영, 신체적 번영, 행동적 측면 등), 사회적 번영(대인관계, 타인의 평가 등), 심리적 번영으로 포괄적으로 개념화하고, 1) 한국 사회에서 어떠한 자원을 가진 사람이 이러한 번영을 이루는가, 그리고 2) 번영을 이루기 위한 자원 중에서 문화보편적 요소와 문화 특수적 요소는 무엇인가를 밝히고자 한다. 그 과정에서 특히 행복이 산출하는 결과에 초점을 두어 3) 한국 사회에서도 행복한 사람이 객관적, 심리적, 사회적 번영을 이루는지 확인할 것이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4) 한국 사회에 적합한 한국형 번영 모형을 구축함으로써 한국이 보다 번영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정책적 방안을 제안하는 것이 본 연구의 최종 목적이다.

 

 

 

2. 연구내용, 범위 및 방법

 

  2-1. 연구 내용

 

. 전체 연구 개요

 

본 연구는 한국을 포함한 여러 문화권에서 어떠한 자원을 가진 사람이 번영(flourishing)하는가를 다루고 있다. 개인의 번영은 객관적 번영(물질적, 직업적, 학업적, 신체적 번영), 사회적 번영(대인관계적 번영), 그리고 심리적 번영(행복 등)으로 구성된다. 이에 본 연구는 동일한 참가자들을 지속적으로 추적 조사함으로써, 어떠한 객관적, 심리적, 사회적, 행동적 특징을 지닌 청소년들이 향후에 이러한 번영을 이룬 성인으로 성장하는지 검토할 것이다. 또한 다양한 국가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함으로써, 번영을 위한 문화 보편적 요소와 문화 특수적 요소를 규명할 것이며,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한국인의 번영 형성 모형을 구축할 것이다. 이러한 본 연구의 전체 개요는 <그림2>에 제시했다. 

 

<그림2> 전체 연구 개요

  

 

. 단계별 연구 내용

 

본 연구의 단계별 연구 계획은 다음과 같다. 먼저 1단계 3년간의 주제는 동양과 서양 문화권에서 번영을 이루기 위한 핵심자원이 무엇인가를 검토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이후 삶에 번영을 가져올 수 있는 다양한 자원의 목록을 작성할 것이다. 이러한 자원에는 신체적 자원(, 몸무게, 외모), 물질적 자원(가정경제 수준), 심리적 자원(행복, 자기존중감, 자기효능감 등), 사회적 자원(가족, 친구관계 등), 행동적 자원(시간 활용, 여가 등) 등이 포함된다. 그 후에 집단주의 문화권에 해당하는 한국과 개인주의 문화권에 해당하는 미국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이들이 갖고 있는 초기 기저선상의 자원들을 측정할 것이다. 그 후 2년 동안 동일 참가자에게 동일한 측정을 반복하여 각각의 자원의 단기적 변화 추이를 검토하고, 심리적 영역과 학업 및 진로 영역에서 번영을 형성하는 자원이 무엇인지 규명할 것이다.

2단계 3년간의 연구 주제는 심리사회적 번영을 형성하는 문화보편적 및 문화특수적 자원의 지표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문화권의 차원에 수직적-수평적 차원을 추가하여, 연구 대상 국가를 한국(수직적 집단주의), 미국(수직적 개인주의), 브라질(수평적 집단주의), 스위스(수평적 개인주의)로 확장할 것이다. 연구 대상자들은 한국과 미국의 경우 1단계에 참여한 참가자들을 계속 추적 조사하고, 스위스와 브라질의 경우 기존 연구 대상과 동질적인 집단을 새로 표집하여 3년간 추적하게 된다. 또한 2단계는 연구 대상자들이 직업, 결혼 등으로 사회적 관계망에 변화를 경험하는 시기이므로, 심리적 번영 외에 사회적 번영을 형성하는 요소를 규명할 것이며, 이러한 요소들의 문화 보편적 측면과 문화 특수적 측면을 파악할 것이다. 이때 사회적 번영 수준은 자기보고(self-report) 외에 타인보고(informant report) 방법을 사용하여 연구 대상자를 친구, 연인(배우자), 직장상사와 동료들이 어떻게 평가하는지 측정할 것이다.

 

3단계 4년간의 연구 주제는 한국형 번영 형성 모형을 개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1, 2단계에 포함된 4개 국가 외에 한국과 유사한 집단주의 문화권의 3개 국가를 추가하여 총 7개국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할 것이다. 새롭게 포함되는 대상 국가는 중국, 일본, 싱가포르이며, 이들은 모두 한국과 같은 유교적 전통을 지닌 신흥 경제 개발 국가들이다. 3단계에는 2단계에 참여한 4개국의 참가자들과 새롭게 표집된 3개 국가의 참가자들을 연차별로 추적하여 개인의 장기적 변화 추이를 파악하고, 최종 번영에 기여한 요소들을 파악할 것이다. 이 시기가 되면 연구 대상자들의 외모, 건강, 재정상태 등에 변화가 발생하므로, 심리적 번영과 사회적 번영의 형성 요소뿐 아니라 객관적 번영의 형성요소까지 파악할 수 있다. 따라서 3단계가 되면 번영의 과정과 요소에 대한 총체적 이해가 가능하며, 그 결과에 입각하여 한국인의 사회문화적 특수성이 반영된 한국형 번영 모형을 구축할 것이다.

 

 

  2-2. 연구 방법

 

. 연구 대상

 

1단계에는 1차년도(연구 시작 시점)에 연령이 20-21세인 한국과 미국의 고등학교 졸업생 총 1,000(한국 500, 미국 500)을 연구 대상으로 한다. 연구 시작 연령을 20대 초반으로 선정한 이유는 향후 10년간의 종단 연구 과정에서 학업, 직업, 가족관계 등에 변화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시기이기 때문이다. 양 국가의 연구 대상자는 남녀 동수로 구성하고, 학력, 경제수준 등 핵심 변인들의 동등성을 고려하여 표집한다.

2단계는 스위스와 브라질에서 각 500명씩 총 1,000명의 연구대상을 추가로 모집한다. 따라서 2단계의 연구 대상은 총 4개국(한국, 미국, 스위스, 브라질) 참가자 2,000명이며, 2단계 연구 시작 시점의 연령은 23-24세이다.

3단계의 경우, 한국과 유사한 문화적 특징을 보이는 국가인 중국, 일본, 싱가포르에서 각 500명씩 총 1,500명의 연구 대상을 추가한다. 따라서 3단계 연구 대상자는 총 7개국 3,500명이며, 연구 시작 시점의 응답자 연령은 26-27세이다. 이러한 연구 대상의 특징은 <그림3>에 제시했다. 


<그림3> 단계별 연구 대상자의 특징

 

 

. 측정 도구

 

측정도구는 응답자의 객관적 자원, 사회적 자원, 그리고 심리적 자원을 측정하는 문항으로 구성한다.

 

<1> 영역별 측정 변인

 

 

 . 단계별 번영의 지표 및 분석 내용

 

본 연구에서는 참가자들의 발달적 변화와 자원이 축적되어 번영을 유발하기까지 소요되는 기간을 고려하여, 각 단계마다 다음과 같은 번영에 초점을 두고 분석을 실시할 예정이다.

먼저 1단계(단기)에는 대부분의 연구대상이 학생 신분일 것임을 고려하여, ‘1, 2차년도에 어떠한 자원을 지닌 청소년이 3차년도에 심리적으로 번영하고 높은 학업성취를 보이는가를 중심으로 분석을 실시할 것이다.

2단계(중기)의 경우, 심리적 번영 외에 사회적 번영의 예측 요소를 분석할 것이다. 이때 사회적 번영은 대인관계의 양과 질을 자기 보고 방식으로 측정하는 것 이외에, 응답자의 지인들(가족, 애인/배우자, 친구, 직장동료 및 상사 등)이 응답자를 어떻게 평가하는지 측정할 예정이다.

3단계(장기)에는 심리사회적 번영과 함께 객관적 번영 정도를 측정하여 이러한 번영에 기여하는 요소를 분석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 응답자의 경제력(수입, 재산 현황)과 사회적 지위(직업의 종류, 직위 등)를 측정하고, 신체검사를 통해 건강 상태를 평가할 것이다. 또한 유전자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여 번영한 사람의 유전적 특징 및 문화와 유전자의 상호작용을 분석할 것이다. 객관적 번영의 상태는 단기간에 변화하지 않으므로, 보다 오랜 시간이 경과한 3단계가 되어야 분석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그림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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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4> 단계별 번영의 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