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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5.03.25 | Name | SSK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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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아시아 팝문화 흐름에 대한 현황과 흐름에 대한 현지조사
한류 확산의 주요 근거지인 대만(중화권)과 베트남(동남아시아)에서 현지 관찰조사를 비교연구로 진행한 결과를 가지고 논문으로 집필 중
연수내용 아시아 팝문화 흐름에 대한 현지 행태 및 환경 관찰조사와 현지 소비자에 대한 면접조사를 실시하였음. 그러기 위해서 현지조사대상지에 대한 선정이 중요하였으며 현재 아시아 문화의 최대 생산지이자 많은 한국 대중문화를 소비하는 중화권 중 하나인 대만과 동남아시아에서 최대 한류 소비지 중 하나인 베트남의 문화소비 환경과 확산에 대한 관찰조사를 위하여 대만에서는 연수지도교수와 함께 연수기관 소재지인 대만의 까오슝(Kaohsiung; 高雄)을 중심으로 타이베이, 신베이, 타오위안, 타이난과 타이중, 타이동, 핀동, 컨딩, 우타이, 녹도, 뤼사오춘, 진먼 등 대도시 뿐 아니라 중소도시와 거점도시, 낙도와 산간지역, 원주민 마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역에 대한 관찰조사를 실시하였다. 비교조사를 위하여 대만과 유사한 환경으로 베트남을 선정하면서 한국교민이 압도적으로 많은 호치민 대신에 하노이를 선정하였고 대만과 마찬가지로 다낭과 호이안, 빈푹 등에서도 조사를 진행하였음. 대만이나 베트남의 중심조사지역을 선정할 당시에 까오슝과 하노이를 선택한 이유는 첫째, 타이베이와 호치민에 비해 한국교민 수가 압도적으로 적은 인구 및 경제에서 제2의 도시(하노이는 베트남의 수도이고 까오슝은 대만의 최대 무역항임)인데 그 이유는 한국인 접촉에 따른 한국문화를 접할 확률이 상대적으로 적어야 관광이나 영향력 있는 공동체로의 영향을 차단하여 현지에서 대중문화의 접촉과 전달을 관찰할 수 있기 때문임. 둘째, 대중문화를 접할 수 있는 매체환경이 충분한지도 고려되었음. 셋째, 한국문화에 대한 일정한 수요가 있어야 하는 지역이어야 한다는 것이며 이것은 한국문화관련 기관인 세종학당, 한국학과, 한국어학원 등의 존재하는지와 대중문화가 소비되는 주요 공간인 대형 쇼핑물이 다수 있는지도 고려되었음. 마지막 넷째, 대중문화가 대중적으로 소비되기 위한 배후인구(까오슝-약 300만명/하노이-약 700만명; 베트남 인구가 대만인구의 약 4배 가량)가 충분한지도 고려하였음. 보완하기 위하여 수요나 배후인구가 부족한 지역에 대한 조사도 함께 진행하였음.
우리 문화콘텐츠의 대만과 베트남의 진출과 교류에 초점을 두었고 크게 4가지 방법으로 나누어 접근하고자 하였음. 대만 및 베트남의 역사·문화 이해와 체험생활을 통한 대만 치 베트남의 문화콘텐츠 및 대만 내 한국의 대중문화콘텐츠에 초점을 두었으며 연수 후에는 한국 내 대만 및 베트남의 문화콘텐츠와 비교·분석을 통해 아시아의 대중문화콘텐츠 확산과 변동을 통한 교류를 연구하고자 함.
한 국가의 한 지역을 선택 체류하여 연수의 집중화 및 효율화를 도모하였고 연구결과의 보완을 위하여 선택이 유망한 다른 국가의 지역을 선택하여 체류하면서 비교연구를 수행하였음. 그러한 활동을 통해 연구를 위한 연수의 집중화 및 효율화를 도모하였으며 연수에 집중된 시간을 할애하여 심층적 조사 및 탐구를 수행하였음. 또한, 장기거주함으로써 연구대상 국가의 다양한 문화·생활 경험을 통해 대중문화의 변동과 확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연구 전에 다양한 자료, 정보수집, 기본학습 및 현지 국가와의 교류를 통해 체계적인 연수를 수행하였음. 문화 소비에 대한 환경과 행동, 영향 등을 조사하기 위하여 문화소비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하였고 특히, 대만과 베트남에서 외국문화인 한국 대중문화에 관심 있고 많이 소비하는 20대 초중반 학생을 대상으로 아시아 문화 소비 시 이해와 환경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였음. 연수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자료와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다양한 자료를 축적하며 연구와 조사를 실시하였음. 조사대상과 조사지역 등의 선정과 연구결과 분석에 연수지도교수의 지도와 협조가 지속적으로 제공되었고 비교조사를 위하여 방문한 베트남에서 협조기관의 지원으로 원활한 연구를 진행할 수 있었음. 또한, 연수기관의 연구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대만의 까오슝국립대와 베트남의 하노이대학(국립)에서 언어와 문화콘텐츠 교환을 통한 스터디를 통한 심층면접과 심층면접 결과를 활용한 F.G.I(Focus Group Interview)를 진행하였음. 문헌조사와 현지에서 이루어진 관찰조사와 면접조사를 중간 정리하여 한국과 대만이 공동주최하여 대만 현지 까오슝에서 진행된 한국어학회 국제학술대회(2014.07.04.~07.05)의 한국어교육학(사회과학 포함)분야에서 주제발표를 하였음. 비교조사 지역 선정은 대만에서 이루어진 연구의 비교연구를 위하여 연수지도교수의 연구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대상기관 섭외에 들어갔는데 대만과 같은 중화권 국가를 제외한 일본, 아세안, 유럽, 북미, 남미, 호주 등을 연수지도교수와 대상을 검토하였으나 여러 자료조사와 현지 여건을 감안하였을 때의 영화, 게임, 음악 등 한류 장르의 다양성과 조사대상(sample) 부족, 그리고 아시아 문화의 확산에 있어 가족의 영향을 확인할 역사성을 확인하기 어려워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검토 하였고 그 중에 가장 한국문화가 활발히 소비되는 베트남으로 결정하였음. 비교연구 대상 국가를 결정한 후에 연구지원기관을 연수지도교수와 섭외하였는데 비교연구를 허가한 베트남 대학인 하노이대학교에서 연구를 허용하는 조건으로 강의를 부탁해서 수용하였음. 원활한 조사를 위하여 관찰과 면담, 인터뷰 등을 감안하여 현지 대학에서 요청한 강의를 긍정적으로 수용하였으며 강의도 한국에서 여러 강의경험이 있고 대만에서 이루어진 F.G.I 강의과목과도 유사한 ‘한국문화’를 중심으로 하고 저학년 대상 연구를 위하여 작은 시수이지만 ‘종합한국어’ 강의도 수용하였음. 2015년 1월에 비교연구 완료를 위한 복귀를 감안하여 7~8월까지는 대만에서의 자료와 생활 정리를 하였고 베트남으로 이동과 함께 현지 대학의 도움을 받아 5개월간(20주) 연구와 강의를 진행하였음. 연수완료 전에 비교연구 완료에 따라 비교연구결과를 가지고 연수기관을 방문하여 연수지도교수와 상의하여 마무리하였으며 베트남 현지에서도 연수지도교수와는 온라인으로 꾸준히 연락을 취하며 연구와 연수를 진행하였음. 그 외에 연수 전에 집필하던 저서 ‘문화예술교육의 이해’의 교정을 완료하여 4월에 출간하였고 2015년 출간 목표로 ‘문화환경의 이해’와 ‘문화소비’의 집필을 진행하였음.
연수결과 다양한 방법의 조사를 통하여 원활히 연구를 진행할 수 있었고 현지 환경 및 문화조사에 대하여 습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비교연구를 통하여 외부 문화의 변동과 확산에 있어 문화적 유사성과 환경 등과 같은 조건에 대한 비교연구를 할 수 있었음. 조사를 통한 아시아 팝문화의 흐름에 대한 의미 있는 결과는 아래와 같다. 1. 다른 아시아 팝문화의 수용과정에서 이해도에 대한 비교연구 2. 다른 아시아 팝문화의 수용에서 중요한 미디어(전달도구) 3. 팝문화의 수용에 있어 문화환경과의 관련성 4. 다른 아시아 팝문화의 첫 수용시기와 수용 충성도 5. 다른 아시아 팝문화의 수용에서 가족의 영향 6. 한국-대만-베트남의 문화소비의 공통점과 차이점 파악 7. 문화 확산에 있어 의견전달자의 중요성 8. 문화의 확산에 있어 최초 접촉과 확산 과정
연수지도 연수지도는 크게 3가지 방향에서 이루어졌음. 1. 현지 정보를 바탕으로 한 연구대상 및 방법에 대한 지도 2. 연구에 필요한 자료 지원 및 기관 섭외 3. 연수에 필요한 숙소 등 생활정보 지원
향후계획 대만에서 이루어졌던 방식으로 베트남에서도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며 현지 연구지원기관(연수지도교수와 섭외한 베트남 현지 대학)인 하노이대학에서 강의(조사체류의 조건)도 병행하였는데 베트남은 한국, 일본 등과 다르게 가을학기제여서 1월에 2학기가 시작된 관계로 2학기(6월)까지 강의를 마무리해주면서 논문집필 시 보완이 필요한 경우에 추가 보완을 할 예정임. 올 하반기까지 해외 학회지에 1편과 국내 학회지에 2편(연구재단 등재지 기준) 이상을 게재하고 박사학위논문을 2015년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임.
<붙임> 국제학술대회 포스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