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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디아스포라의 생활사에 관한 내러티브 탐구: 중국, 일본, 독립국가연합을 중심으로 - 이채문 경북대학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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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년도 ~ 종료년도 2011 ~ 2017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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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단계 - 이영민 교수 연구팀과 연합 (보러가기

 

 

 

1. 연구목적 및 배경

 

 본 연구의 목적은 디아스포라 한인들(중국, 일본, 독립국가연합) 및 그 후손들에 대한 생활사를 내러티브 탐구를 통해 재구성하는 것이다. 기존의 재외한인들에 대한 연구가 경치ㆍ경제를 중심으로 중요한 사건 내지 주요 인물 위주로 분석되고 있는 것과는 달리, 재외한인들의 현장에서 나타난 삶을 적응, 이주 및 생활문화 속에서 재조명함으로써 평범한 재외한인들의 일상사를 탐색하여 기존의 위로부터의 역사 및 생활에 관한 연구의 한계성을 극복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문제의식에 단초를 제공한 배경과 선행연구를 살펴보면 먼저 중국 디아스포라에 대한 접근은 1990년 이후 주목을 받기 시작하여 현재는 방법론적 측면과 실증적 연구로까지 확대되어가고 있다. 구체적인 연구 경향을 보면, 조선족 사회에 대한 총론적 연구와(이광규, 2002; 임계순, 2003; 윤인진, 2004; 金炳鎬, 1993; 朴青山金哲洙, 2000), 최근에는 조선족 사회 현상과 문제에 대한 연구로 인구, 가족, 교육, 정체성 등을 주제로 한 연구(최우길, 2000; 유명기, 2002; 임채완, 2002; 권태환, 2005; 潘龍海·黃有福主編, 2002; 王天姿, 2004)가 진행되었다. 그 외 조선족 사회의 농촌 커뮤니티의 해체와 중국 연해의 대도시 지역과 국외 지역에서 새롭게 형성되고 있는 도시형 커뮤니티에 대한 연구들이 현재는 주를 이루고 있다(노고은 2001; 윤인진, 2003; 박광성, 2008; 박명규, 2005; 鄭信哲, 2001; 國家民委民族問題研究中心, 1997). 이와 같은 연구들은 시기적으로 1990년 이후 조선족 사회 변화에 집중하고 있다. 따라서 초기 이주 및 정착과 생활문화에 대해서는 소홀히 하고 있으며, 일반 이주민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아래로부터의 역사서술인 구술사적 연구는 상당히 미흡한 편이다.

 재일한인에 관한 연구는 주로 역사적 사실과 사회경제적 및 정치적 사건 중심이 대부분이다 (朴慶植, 1979, 1989; 佐藤明山田照美, 1986; 姜在彦金東勲, 1989; 内藤正中, 1989; 内藤正中, 1989; 小松裕金英達山脇啓造, 1994). 또한 상당수의 문헌은 재일한인의 생활권, 사회보장을 둘러싼 적극적인 권리주장, 전후보상생활권보장 등의 요구나 재일한인 1세를 국가 간의 정치적 관계 변화와 시대의 흐름에 따른 희생자로 간주하고 재일한인 개개인의 생존을 위한 투쟁과 당연한 권리로서 요구해야 할 보장 등에 초점을 두고 있다(朴在一, 1957; 金英達, 1990; 金明秀, 1995). 따라서 이러한 연구들은 대부분 역사적사회적 관점에서의 연구가 주류를 이루었고, 평범한 이주민들의 일반적인 이주, 적응, 생활환경 및 문화를 다루는 생활사에 관한 연구는 그다지 많지 않음을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독립국가연합 고려인에 대한 연구는 어느 정도의 연구가 축적된 것이 사실이지만, 대부분의 연구가 아직도 한민족이라는 민족 동류의식에서 주관적인 감정에 치우치는 경향이 없지 않다. 특히 독립국가연합의 한인에 대한 연구가 국가 간의 각축 또는 강제이주나 구소련 해체와 같은 사건 중심으로 전개되거나 또는 현지 중앙아시아의 한인들의 노력영웅들 등 인물중심의 역사적 서술에 치중된 점이 많다(Бугайи О Сон Хван, 2004; Ким, В., 1999; Ли, 1998, 2002; Ли У Хе & Ким Ен Ун, 1997; Кан, 1994; Lee, 2003:219-250; Oka, 2001: R89-R113; Gelb, 1995:389-412; Ким Герман, 1999; 이상근, 1996; 이채문, 2007). 이러한 연구의 대부분은 문헌연구에 국한되어 있고, 일부 중앙아시아 지역의 모국어 또는 생활 및 문화와 관련한 연구들은 설문지를 이용한 경우가 나타나고 있다(남혜경 외, 2005; 윤인진, 2002; 한국사회사학회, 1996). 고려인에 대한 본격적인 구술사 연구는 2000년 초기에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나마 양적으로도 소수에 지나지 않거니와, 이 또한 대부분 사회적으로 유명인사를 대상으로 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임영상, 2005; 배은경, 2008; 황영삼, 2008; 박지배, 2008; 고가영, 2008). 따라서 일반 고려인들에 관한 구술사 연구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그러므로 전술한 내용을 전체적으로 정리하여 보면 현재까지의 재외한인 연구는 정치ㆍ경제를 중심으로 한 민족적인 사건이나 역사적 인물 위주의 틀 속에 진행되어 왔음을 알 수 있다. 이로 인해 평범한 이주민의 삶이 역사성을 회복하는데 한계성이 따를 수밖에 없었다. 구술사는 공식적인 역사에서 자신들의 진정한 목소리를 낼 수 없는 소시민이나 농민과 같은 평범한 이주민 등 피지배계층의 호소에 귀를 기울이는 방법론이다. 구술사가 현재 주목받고 있는 이유도 바로 계층적인 약자로 간주되는 소시민, 농민 등을 대변하여 이주민의 생활사를 새로 쓸 수 있기 때문이고, 사회적 약자들의 일상생활과 주변문화를 재현해 낼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이러한 거시적 측면의 기존연구에서 소홀히 취급되었던 재외한인의 이주와 적응, 일상 생활사를 중심으로 접근하고자 한다.

 이러한 기본적인 접근과 함께 본 연구는 구술 자료의 표면적인 분석을 벗어나 후속연구와의 객관적인 비교가 가능한 구술적 방법을 사용하고자 한다. 구술 연구는 분석자의 주관적인 성향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타당성 문제가 있다. 이러한 점을 본 연구에서는 CAQDAS (질적자료분석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해결하려고 한다. 특히 본 연구에서 주로 사용할 프로그램은 NUDIST/NVivo로서 이를 통하여 연구참여자의 관점에 기초하여 자료를 범주화하고 조직화함으로써 기존의 표면적 내용분석에만 의존하는 한계성을 극복할 것이다. 이를 통해 향후 후속연구와의 내용 비교가 가능하게 되어, 재외한인사 내러티브 탐구에서도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셋째, 기존의 연구들은 대부분 단일지역의 재외한인들의 연구에 초점을 둔 관계로, 지역별 재외한인의 비교에 소홀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한계성을 극복하기 위해 먼저 초기이주지와 신흥이주지를 비교함으로써 시간적인 경과에 따라 나타나는 생활사의 차이를 파악할 것이다. 본 연구는 1단계연구의 결과를 2단계에서 계획하고 있는 한국으로의 역이주, 국내적응 및 생활문화를 비교할 수 있고, 마지막 3단계에서는 북미, 중남미, 서구 거주 재외한인들의 생활사와 비교가 가능하도록 설계하였다. 이러한 비교가 가능하도록 하는 것은 바로 위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CAQDAS (질적자료분석 컴퓨터 프로그램)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비교적 연구방법을 통해 총체적인 재외한인 연구를 시도한다는 점에 본 연구의 큰 의의가 있다.

 

 

 

2. 연구내용, 범위 및 방법

 

  가. 연구내용 및 범위

 

1차년도의 연구(2011. 9~2012.8)는 중국, 일본 및 독립국가연합 한인들의 초기 이주지역을 중심으로 4개월 단위의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연구가 진행 될 것이다. 연구방법으로는 내러티브탐색을 위한 사전현장답사, 대상자 선정 및 분류, 구술, 물증 수집의 형태를 기본으로 지역적으로 이루어진다. 현장조사가 끝날 무렵에는 자료를 체계적으로 분류하는 자료집성단계가 진행되는데, 여기서는 채집한 구술자료와 물증자료를 정리한다. 또한 작업 중간마다 이들 자료를 대외적으로 검증받기 위한 워크샵 또한 진행될 예정이다.

2차년도의 연구(2012. 9~2013.8)는 중국, 일본 및 독립국가연합의 한인들의 신흥이주지역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19세기 말기와 20세기 초기 이주자들 및 그 후손들의 삶과 생활을 파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20세기 후반에 발생하였던 재이주 또는 신이주를 감행한 재외한인들의 이주와 적응, 그리고 새로운 생활방식에 대한 분석이 가능하게 될 것이다. 2차년도의 전체적인 과정들은 1차년도와 다소 유사하게 진행된다.

3차년도의 연구(2013. 9~2014.8)1차년도와 2차년도의 연구를 총 정리하는 기간으로 현장 조사보다는 연구물들을 기록하고 축적하며, 연구 성과를 홍보하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현장 조사 또한 기존에 축적된 연구물들을 보완하는 차원에서 진행된다. 3차년도의 주요 일정에는 결과물을 대외적으로 발표하고, 연구 프로젝트에 대한 결과물을 충실하게 작성하는데 최대 중점을 두었다. 

 

[그림 1] 2011 -2014년 연구계획

 

  나. 연구방법

 

본 연구는 아래로부터의 목소리’, ‘삶의 현장으로부터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이들이 일상생활에서 자신들을 둘러싼 환경을 어떻게 인식하며 나아가 어떠한 문화적 삶을 가꾸어가는지 내러티브 탐구를 통하여 살펴보고 이를 질적자료분석 컴퓨터 프로그램(CAQDAS: Computer-Aided Qualitative Data Analysis Software)를 통해 분석해보고자 한다.

 

(1) 내러티브(narrative) 탐구 :

Connelly & Clandinin이 강조한 내러티브관점은 연구자들이 그들의 이야기 한 가운데로 걸어 들어가는 것’ (Walking into the midest of stories)으로서 연구참여자들의 생생한 이야기의 장을 경험하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연구참여자들의 특별한 장소 혹은 상황 속의 시간적인 차원의 문제를 개인적이고 사회적인 상호작용 가운데 연구를 진행함으로 그러한 내러티브 접근의 특징들을 최대한 생성하려고 한다. 그리고 그 관점으로서 Riessman(1993)의 내러티브 분석절차에 근거하여 분석을 시도할 것이다. Riessman(1993: 58-66)은 내러티브의 분석 절차를 이야기하기 기록하기 분석하기의 순으로 제시하였다. 내러티브 분석은 사건 그 자체나 연구자의 판단을 배제하고, 1인칭 응답자인 화자의 경험에 대한 이야기 자체를 주 연구대상으로 한다(Alheit, 1982; Gergen, 2005). 따라서 본 연구는 화자인 연구 참여자들이 보편적인 삶의 이야기를 어떻게 배열하여 만들어오고 있는가를 집중적으로 파악할 것이다. 이러한 내러티브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연구참여자들과 함께 각 국가별의 다양한 맥락을 심도 있게 파악하기 위하여 핵심주제면담(FGI: Focus Group Interview)과 개인 심층 면담을 실시할 것이며, 이들과의 상호작용 속에서 현장 일지를 기술 할 것이다.

 

(2) 내러티브(narrative) 연구를 위한 단계별 진행과정

- 내러티브(narrative) 자료의 수집 : 주제면담, 심층면담 그리고 참여관찰을 통해 자료를 수집할 것이며, 현장조사 단계에서 조사대상자들을 만나면서 1차적인 내러티브 자료들이 확보된 단계를 바탕으로 이루어진다.

- 수집자료의 정리 : 이번 주요 조사대상자들은 1940~50년대 이전에 외국으로 건너간 재외한인 또는 그 후손들이다. 이들 대부분은 현재 고령으로 접어들어 지금이 이들의 경험을 채록할 수 있는 얼마 남지 않은 기회이다. 이러한 기회를 최대한 살리기 위하여 이번 조사의 자료 채록은 그 어느 때보다도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채록한 자료는 주제의 범위에 부합하는 형태로 보관되고 더블린 코어 방식을 이용한 아카이브 구축에도 활용될 것이다.

- "CAQDAS(질적자료분석 컴퓨터 프로그램)“를 통한 수집 자료의 분석 : 수집된 자료들의 경우 그 의미하는 바를 고려할 때 신뢰 있고, 타당성 있게 분석될 필요성이 있다. 하지만 내러티브 접근에서의 자료분석이 연구진들의 주관적인 측면을 완벽하게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자료 분석 과정에서 그러한 신뢰성과 타당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진행되어야 한다.

질적 연구의 분석의 경우에서도 신뢰성과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편으로 독일, 미국, 영국, 호주 등의 각국에서 다양한 CAQDAS(Computer-Aided Qualitative Data Analysis Software)의 진행되고 있다. 대표적인 질적 자료 분석 프로그램으로는 ATLAS.ti5, Hyper Research, MAXqda, The Ethnograph, NUDIST, NVivo가 있다. 이중, 본 연구에서 중점적으로 사용하게 될 NUDIST/NVivo 는 근거이론에 기반을 두고 개발된 프로그램으로서 연구참여자의 관점에 의거하여 자료의 범주화 및 조직화가 단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자료와 색인체계 및 이론적 작업 기능을 갖추고 있다. NVivo느 한글을 포함하여 모든 텍스트 파일과 호환이 가능하며 탐색, 찾기, 코드 등의 기능을 활용하여 자료 분석을 진행할 수 있다. 다음은 질적연구 과정에서 CAQDAS를 통해 수행할 수 있는 일반적인 내용들이다(Weitzman, 2000).

 

a. 현장 노트 만들기(making notes in the field)

b. 자료제작(writing up or transcribing field notes)

c. 편집(editing)

d. 코딩(coding)

e. 저장(storage)

f. 검색(search & retrieval)

g. 자료 연결(data lingking)

h. 메모하기(memoing)

I. 내용분석(content analysis)

j. 자료 디스플레이(data display)

k. 결과 제시 및 확인(conclusion drawing and verification)

l. 이론 개발(theory building)

m. 개념지도제시(graphic mappping)

n. 연구 자료 기술(report writing)

 

그리고 아래의 내용은 NVivo의 특징과 장점들이며(박종원, 2004), <그림 3>NVivo 연구과정이다.

첫째, 연구자가 면담을 완벽하게 녹취 및 전사를 하여야만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다.

둘째, 연구자가 녹취한 전 자료를 근거로 각 영역 간의 관계를 분석할 수 있다.

셋째, 방대한 자료를 코딩함으로써 코딩 항목간의 빈도를 비교 분석하여 어떤 항목이 참여자에게 의미가 있는 것인가를 알 수 있다.

넷째, 연구자의 참여 정도를 NVivo 내의 주제 영역들 간의 관계를 보면 쉽게 파악 할 수가 있다.

다섯째, 생애사 접근법을 취한 연구들의 경우 연구 맥락에 지나치게 의존하여 명확한 연구절차가 없는 것은 아닌가에 대한 의문에 명쾌히 답을 할 수가 있어 연구 수행 전 과정의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다. 



[그림 2] NVivo 연구과정

 

이러한 분석 방법의 적용은 아래로부터의 목소리’, ‘삶의 현장으로부터의 목소리를 최대한 훼손시키지 않으면서 연구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연구진의 주관적 한계성을 극복할 수 있는 적절한 연구 분석 접근법이 될 것이다.

 

(3) 연구 참여자

연구 참여자는 중국, 일본, 독립국가연합의 근현대생활사의 가족, 교육, 계층을 대변할 수 있는 남녀 사회구성원 총 60(N=60: 국가별 20명 씩: -10, -10)이다. 선정 기준은 해당 국가의 근현대생활사를 대변할 수 있는 연령과 사회적 지위를 중심으로 본 연구의 취지를 충분히 이해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선정된 연구 참여자들 이외에도 다양한 정보 제공자들을 통해 해당 주제의 내러티브를 밝혀내고자 한다.

 

(4) 내러티브 확보를 위한 심층 면담가이드제작

 본 연구에서는 면담의 과정에서 연구 참여자나 면담 진행시 예측되지 못한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는 면담의 결과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하여 표준화된 심층면담을 유도함과 동시에 면담자의 개인적인 융통성과 자발성을 반영하기 위한 반구조화된 면담가이드에 의한 핵심주제 면담 및 심층면담을 실시할 것이다.

 이를 위해 작성된 <근현대생활사 면담가이드>의 경우 선행연구 및 문헌분석 과정에서 도출된 핵심적인 내용들을 기초로 삼았다. 면담가이드의 타당도 확보를 위하여 근현대생활사 전문가 6, 중국, 일본, 독립국가연합 각 전문가 2명씩 총 6, 질적 연구 전문가 및 대학 연구자 4명에게 총 16명에게 면담가이드를 피드백 받고 현장의 생생함을 담기위해 어색하거나 현장과 동떨어진 내용의 경우 수정보완할 것이다.

 <근현대 생활사 면담가이드>는 총 6가지 특징적인 영역 즉, 연구 참여자의 개인적 차원, 가정, 교육, 계층, 지역사회, 종합 영역으로 구성하여 한 개인을 둘러싸고 있는 내외적인 삶의 차원을 종합적으로 살펴봄으로써 그들의 생활사 본질을 탐색하고자 한다.

 또한 본 면담가이드는 면담을 통하여 계속적으로 현장지향적인 면담가이드, 순환적인 질적 연구진행과정에서 계속적으로 도출되는 의미 있는 내용들을 국가별 특성에 맞게 지속적으로 면담가이드에 포함시킬 수 있는 개방성을 유지 및 확보해가며 제작할 것이다. 본 연구의 면담가이드는 다음 와 같다.


[1] 본 연구의 면담가이드